도지한 "장동건·한재석 아역 전문? 영광이죠"(인터뷰①)

  • 등록 2011-02-22 오전 9:51:41

    수정 2011-02-22 오전 10:00:49

▲ 도지한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기분이 좋긴 한데 부담도 커요."

신예 배우 도지한은 일단 잘생겼다. 선 굵은 외모에서 언뜻 장동건, 한재석, 이민호 등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실제로 도지한은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는 한재석의 아역을, 올 3월부터 촬영할 영화 `마이웨이`에서는 장동건의 아역을 맡았다.

"아무래도 부담이 크죠. 한편으로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엄청 들고요. 어쨌든 작품에 누를 끼치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어요."

`마이웨이`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숙명의 라이벌 장동건-오다기리 죠의 대결을 그린 영화. 도지한은 극중 캐릭터인 달리기 선수를 소화하기 위해 장동건과 몇 차례 마라톤 연습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연습했어요. 6~7km 정도씩 뛰었던 것 같아요. (장동건이) 자기관리가 워낙 철저하신 선배라 장난 같은 것은 전혀 없고 연습만 집중하셨어요. 저한테 나이 물어보셔서 대답했는데 스무살 차이나 난다고 놀라시더라고요."

 


도지한은 최근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시트콤 `레알 스쿨`에서 모범생 도지한 역을 맡아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 작품은 도지한이 처음 주연을 맡은 작품이어서 더욱 의미 깊다.

"지난 19일에 마지막 촬영이 끝났어요.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자주 모여 촬영을 하다보니 출연진끼리 정이 많이 들었어요. 끝난 것 같지도 않은데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더 이상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웃음)"

도지한은 `레알 스쿨`의 본격적인 방영에 앞서 제작 발표회를 통해 `시크릿가든`의 김주원과는 다른 매력을 보이겠다고 호기롭게 밝힌 적이 있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과 `레알 스쿨`의 도지한 모두 `까칠한 도시 남자` 배역이었기 때문.

"잘 모르겠어요. 다른 매력을 보이려고 하긴 했는데…. 까탈스러운 사람이지만 좋아하는 다영이(주다영 분)에게는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데 특히 중점을 뒀어요. 방송에는 잘 표현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사진=김정욱 기자)

▶ 관련기사 ◀ ☞도지한 "아이돌 수영대회 나가고파"(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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