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욱, 동료 축하 속 결혼.."든든한 가장 될래"

  • 등록 2012-07-08 오후 4:43:09

    수정 2012-07-08 오후 4:43:09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개그맨 김기욱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개그맨 김기욱이 연애 기간 단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기욱은 8일 오후 4시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8세 연상 방송작가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김기욱은 예식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결혼하는 기쁨을 전했다. 그는 “7년 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며 “누구보다 든든한 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욱과 여자친구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과 작가로 첫 인연을 맺었다. 김기욱은 지난 2005년 방송 녹화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때 문병을 온 지금의 아내에게 반해 끈질긴 구애 끝에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 이후 두 사람은 7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은 박준형 주례·양세형 사회·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축가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상준·심진화·황영진·정만호·홍록기·춘자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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