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차은우, "전교회장 출신… 전교서 3등까지 했다"

  • 등록 2016-11-14 오전 9:06:32

    수정 2016-11-14 오전 9:06:32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뇌섹남’임을 증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인성, 공부, 체력 모두 상위 1% 스펙을 자랑하는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학창시절 성적을 묻는 질문에 차은우는 “최고로 잘했을 때는 전교 3등까지 했었다. 그런데 못했을 때는 20등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생활기록부에서 차은우는 독서토론대회, 영어대회, 논술능력평가 등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교회장 출신인 차은우는 피아노,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타일러와 영어로 막힘없이 대화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차은우는 ‘문제적 남자’의 멤버 중 타일러와 박경을 ‘뇌섹남’으로 꼽았다. 그는 “멤버가 모두 다 잘하는데 특히 타일러와 박경 선배가 문제를 풀 때 뭔가 즐긴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물음에 차은우는 “풀고 이기는 것보다 도전하고 즐기러 왔다. 어려운 문제가 많았는데, 같이 한번 풀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차은우는 “연습생 때부터 블락비를 좋아했다”라고 밝히면서도 ‘롤 모델’로는 동방신기, 비스트, 인피니트 등을 언급해 박경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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