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정유안 측 “죄송하다…성실하게 조사 임할 것”(전문)

  • 등록 2019-01-10 오후 2:02:16

    수정 2019-01-10 오후 2:02:16

배우 정유안 (사진=VAST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배우 정유안 측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정유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사실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유안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이나 현재 정해진 바는 없다”며 “정확한 사건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유안이 최근 한 술자리에서 여성을 상대로 술에 취해 무리한 요구를 하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VAST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우 정유안 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소속사 측이 본인에게 확인한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 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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