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 신청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스포츠 유나이티드(영국), 티와이(TY)스포츠아카데미(호주), 싱가포르축구협회(싱가포르), 촌부리 에프시(FC, 태국) 등 전 세계 우수한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원자의 비자기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선정된 인턴 지원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재비가 제공된다. 아울러 근무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 분야 국내 인턴의 경우에는 체육 관련 단체와 기업 인턴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수원에프시(FC), 지엘에스이(GLSE), 스포츠플러스 등 38개 스포츠기업에 45명의 인턴이 배치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국내외 스포츠 인턴사업에 참여한 인턴 140명 중 33%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스포츠 전문가로서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