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재해극심지역 수해복구자금 지원

  • 등록 2002-08-21 오전 8:24:42

    수정 2002-08-21 오전 8:24:42

[edaily 문병언기자] 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은 20일부터 "재해극심지역"으로 지정된 김해·함안·합천지역 수해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 수해복구자금 지원 등 종합지원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합지원대책에는 수해지역 현장에 상주하는 특별지원대책반 편성·운영, 피해기업 및 임직원에 대한 긴급 수해복구자금 지원, 수해업체에 대한 연체이자 감면, 토요휴무일을 활용한 수해복구작업 현장지원 및 수재의연금 모금 등이 포함돼 있다.

일반 영업점의 여신상담창구와는 별도로 본점직원과 지역본부 직원으로 현장 특별지원대책반을 편성, 직원들이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사실 확인 및 융자상담후 여신결정까지 하도록 했다.

긴급 수해복구자금의 경우 특별지원대책반에서 확인한 피해규모 및 정상가동에 필요한 자금 범위내에서 특별지원대책반에 여신전결권과 대출금리 결정권을 부여하고, 해당지역 영업점장에게 2%의 대출금리 감면권을 추가 부여했다.

또 이 대출을 부산·경남지역에 배정한 한국은행 C2자금과 연계해 지원할 경우 6%대의 저금리로 취급이 가능하다. 타행 거래기업인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설복구에 따른 설비자금과 정상가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구분 지원된다.

기존 기업은행 거래기업 중 수해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로 대출금을 연체할 경우에는 10월말까지 연체이자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가옥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거래기업 임직원에 대해서는 복구자금을 특별지원대책반에서 기업대출과 마찬가지로 신속히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 밖에도 파트너기업과 어려움을 같이 하는 차원에서 토요휴무일을 활용, 직원들이 직접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하고 부산·경남지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특별수재의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