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후보는 이날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7월3일 치러지는 전국적인 투표소 상황은 이날 날씨와 전 지도부 독주로 인한 유권자의 실망감으로 투표율이 30~31%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겸손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박 후보와의 일문일답 -최근 전당대회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이 보수정체성을 지키면서 좌클릭하는 현상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이유는
-막판 유권자 설득 전략은 무엇인가
▲투표 성향은 7월3일 열리는 전국적인 투표소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날씨와 전 지도부 독주로 인한 유권자의 실망감으로 투표율이 30~31%정도 될 것으로 본다. 투표율이 적으면 보수층이 집결, 한나라당을 위한 후보를 찾게 된다. 저는 보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당 대표가 되면 계파 줄세우기를 하지 않겠다. (지난 총선 정치 1번지 종로에서)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이긴 저력으로 야당과 청와대에 쓴소리를 해나갈 것이다. 계파에 줄 선 대가를 바란다면 당은 분당된다. 깨끗한 후보 박진이 소수의 조직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공정한 경쟁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 여성당직자 임명 비율을 엄수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정책적으로 소외받은 지역의 정책개발 특별위원을 만들어 당 대표가 직접 책임지고 이끌겠다. 측근 당직자 기용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 등 여러 지역 출신의 인재를 임명하는 탕평책을 쓸 것이다.
이제 당에서 소외된 인재들이 용기있게 나서 당을 구하고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할 때다.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한다. 인재를 발굴해 국민을 섬기는 젊은 디지털 정당을 만들겠다. 국민과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SNS) 정책정당으로 탈바꿈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