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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한국시간) “각국의 보건당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아직 리우 올림픽 참가자 중에서 임상학적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만한 사례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아직 단 한 명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나 잠복기를 거쳐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감염자가 없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
WHO는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지카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약 1주인 점을 고려하면 몇몇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