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로맥, 국제바로병원과 함께하는 '홈런 포 유 캠페인' 실시

  • 등록 2021-05-15 오후 3:58:55

    수정 2021-05-15 오후 3:58:55

SSG랜더스 제이미 로맥이 이정준, 고영원 국제바로병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제이미 로맥이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홈런 포 유 캠페인(Homerun For You Campaign)’ 협약식을 실시했다.

KBO리그 역대 외국인선수 통산 홈런 3위(144개)를 기록하고 있는 로맥과 국제바로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정규시즌 로맥 선수의 홈런 1개 당 60만원(선수/병원 각 3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 척추측만증 어린이들의 수술비용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정준, 고영원 국제바로병원장과 로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행사 내용 소개, 기념 사진촬영, 협약식 종료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로맥은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을 돕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며 “우리 첫째 내쉬가 어려서 여러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가족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우리 가족의 두번째 고향이 돼주고 많은 걸 준 만큼, 우리 가족도 이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국제바로병원은 2012년부터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지원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8명의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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