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궁원은 지난해 장기간 입원 치료를 해오다 현재는 자택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투병 기간이 2년 정도 됐다”며 “지난해 고비를 넘기고 퇴원 후에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환 위기를 넘기고 치료에 차도를 보여서 퇴원을 했지만 남궁원은 현재 건강 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의식도 또렷하고 말씀하시는 데도 무리가 없지만 이동할 때 휠체어에 의지해야 할 만큼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그는 “가족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투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