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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개인연구) △인문사회 연구 인프라 구축(집단연구) △한국학 진흥 △학술연구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인문사회분야 8609개 과제에 4172억원을 투자한다.
교육부는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을 위해 5870개 과제에 1463억원을 투자한다.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은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안정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학문후속세대부터 우수연구자까지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들의 성장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비전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전년(582억원)대비 370억원 늘어난 952억원으로, 과제를 전년(2697개)대비 755개 늘어난 3452개로 확대했다. 또 ‘박사과정 연구장려금’을 신설해 박사과정생 300명을 1인당 2000만원(총 60억원) 지원한다.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 지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이공분야 7316개 과제에 5384억원을 투자한다.
또 올해 228개 대학중점연구소와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지원해 대학 내 지속가능한 연구거점을 구축한다. 교육부는 대학중점연구소 160개소에 1232억원을 지원한다. 핵심연구지원센터 68개소에는 402억원을 지원한다. 또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일부 개편하여 램프(LAMP)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램프사업은 ‘석·박사과정학생 연구기관’(Learning&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의 줄임말로 신진 교원과 석·박사연구원의 혁신적 공동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체계다. 교육부 비수도권 8개 대학에 연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기초 학문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술연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지식 창출을 유도하고, 인문사회·이공분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학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