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샤넬·디올·셀린느·생로랑' 신상 얼마[누구템]

프랑스 영부인 자선행사 피날레 장식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 신상 의류 소화
제니·지수 착장 제품 가격 3000만원 훌쩍 넘어
  • 등록 2023-02-03 오전 6:00:00

    수정 2023-02-03 오전 6:18:52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브리지트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 주최 콘서트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샤넬, 디올, 셀린느, 생로랑 등 각 멤버가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브랜드 신상 패션으로 멋을 냈다.

블랙핑크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콘서트에 참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 제니, 지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리사, 로제.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프랑스 파리 르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 콘서트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날레 무대를 꾸민 블랙핑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프레데릭 아르노 최고경영자(CEO)와 사진을 찍었다.

블랙핑크 제니. (사진=제니 인스타그램·샤넬 공식홈페이지)
우선 제니는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처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샤넬 트위드 제품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이 창조한 트위드는 샤넬을 상징하는 대표 소재다. 블랙 화이트 글리터 장식 트위드 자켓과 베스트는 샤넬의 2022~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룩북 37번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1205만원, 710만원이다. 스커트는 룩북 49번의 블랙 울 실크 트위드 제품으로 포인트를 줬다. 스커트 가격은 258만원이다.

블랙핑크 지수. (사진=지수 인스타그램·디올 공식홈페이지)
디올 앰버서더 지수는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겉옷은 디올 컬렉션 메인 테마인 안달루시아의 장인 정신을 재해석한 검은 재킷을 입었다. 울 실크 소재로 앞면과 밑단에 장식된 핸드메이드 폼폼 디테일이 특징인 이 제품 가격은 690만원이다. 안에는 크리스찬디올(CD) 버튼 장식 세개가 포인트로 들어간 짧은 드레스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30몽테인 벨트를 매치했다. 드레스와 벨트 가격은 각각 440만원, 93만원이다.

블랙핑크 리사. (사진=리사 인스타그램·셀린느 공식홈페이지)
리사는 ‘셀린느’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2023 봄·여름(S/S) 컬렉션의 첫 무대를 장식한 의상을 소화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에 금색 단추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투피스는 시크한 항해사 느낌을 물씬 풍긴다.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슬리먼은 1960년대 록스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리사가 착용한 제품은 국내 발매 전으로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생로랑 공식홈페이지)
로제는 생로랑의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상의는 화이트 코튼 포플린 소재의 러플 셔츠에 블랙 자켓을 매치했다. 자켓은 지속 가능 경영 인증을 받은 산림에서 생산된 비스코스(레이온)와 재생 쿠프로 소재(벨벳)로 제작됐다. 셔츠와 자켓 가격은 각각 166만원, 413만원이다. 하의는 여성스러움을 더 해주는 오버사이즈 플레어 팬츠를 착용했다. 개버딘 소재 팬츠 가격은 275만원이다.

블랙핑크는 현재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료했다. 올해는 12개 도시 22회차의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다.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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