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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2010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서울 진이 곧 미스코리아가 되던 공식이 깨졌다.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서울 진 전주원이 서울 선 정소라에 역전패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대로 서울 지역 미녀들의 득세가 심했다.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이 되지 못한 6번의 경우에도 지방 출신 미녀가 미스코리아 진이 된 경우는 2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주원은 수상자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서울 진에 오르고도 막상 본선 대회에선 아무 상도 받지 못한 전주원은 '비운의 미녀'로 기억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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