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몸 대신 머리 쓴다..역사 공부에 진땀

  • 등록 2014-08-30 오후 2:56:32

    수정 2014-08-30 오후 2:57:31

‘인간의 조건’ 예고스틸(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자동차 없이 살기’ ‘아르바이트로만 살기’ 등 그동안 주로 몸으로 하는 체험을 수행해온 KBS2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써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고 진땀을 흘렸다.

새로운 주제는 ‘백년의 유산 찾기’로, 백 년 전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물론 체험하는 과제가 멤버들에게 주어졌다.

제작진은 “새로운 물건을 누구보다 빨리 받아들이고 과거보다 미래를 바라보며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통은 그저 옛것, 역사는 점점 무관심한 상황이 되고 있지만,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문제가 남아 있어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우리 역사와 전통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백년의 유산 찾기’라는 주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 주제를 전달받은 멤버들은 어떻게 유산을 찾으라는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해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개코는 “유물을 도굴하라는 것이냐?”라고 말해 멤버들을 웃게 했고, 김준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적 지식을 뽐내려다 ‘을사조약’과 ‘을미사변’을 합쳐 ‘을미조약’이라고 말하는 등 역사 지식의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멤버들은 우선 백 년 전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그들의 삶부터 재현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백년의 유산을 찾는 멤버들의 험난한 이야기는 30일 밤 11시1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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