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과거 장동건과 연상연하 커플 연기, 쑥스러워"

  • 등록 2016-09-25 오전 11:48:03

    수정 2016-09-25 오전 11:48:03

김미숙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미숙이 과거 장동건과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쑥스러웠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오는 25일 방송에서 ‘스타팅’ 코너를 통해 배우 김미숙을 만난다. 김미숙은 MBC 주말 사극 ‘옥중화’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김미숙은 “온화한 ‘김미숙 표’ 악역 연기를 하고 있다”며 노하우를 털어놓은 뒤 “문정왕후가 점점 나쁜 악행을 저지를 것 같다”고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과거 1998년 드라마 ‘사랑’을 통해 장동건과 호흡을 맞췄던 김미숙은 “제일 힘들었던 상대가 장동건이었다. 처음으로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했는데 많이 쑥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당시에는 연상연하 커플이 많지 않다 보니 쑥스러움이 컸던 것.

올해로 데뷔 37년차를 맞은 김미숙은 “늘 부족하다. 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부족한데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김미숙과 만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4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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