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2개 쓰는 효과…LG전자 듀얼업 모니터 출시

16:18 화면비 적용…21.5형 모니터 2개 크기
16일 온라인숍에서 출시…출하가 99만원
  • 등록 2022-05-15 오전 10:00:00

    수정 2022-05-15 오후 9:32:26

모델이 LG 듀얼업 모니터를 위·아래로 분할해 문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전자가 디스플레이 화면을 위·아래로 분할 할 수 있는 LG 듀얼업 모니터(모델명: 28MQ780)를 국내 출시한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28형(화면 대각선 70cm)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16:18 화면비를 적용했다. 16:9 화면비의 21.5형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다.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 두 개의 모니터를 쓰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LG 360 스탠드를 장착해 화면을 가로 90°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Pivot)과 좌우로 335°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Swivel)을 지원한다. 최대 165mm 범위 내에서 높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의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 눈에 화면 전체를 보기 위해 모니터를 위아래로 놓고 사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사용자 경험에서 착안했다”며 “영상편집 작업을 하는 유튜버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멀티태스킹(다중 작업)이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PC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 한 화면에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를 지원한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연결된 PC 두 대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칭 기능도 적용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최대 14W(7W 스피커 2개) 출력의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고, 90W 초고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케이블 연결도 최소화했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2022 혁신상과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의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연이어 수상했다.

LG전자는 16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OBS)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 LG 듀얼업 모니터를 출시한다. 이후 LG베스트샵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듀얼업 모니터가 멀티태스킹이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임지연, 아슬아슬한 의상
  • 멧갈라 찢은 제니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