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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듀얼업 모니터는 28형(화면 대각선 70cm)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16:18 화면비를 적용했다. 16:9 화면비의 21.5형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다.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 두 개의 모니터를 쓰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LG 360 스탠드를 장착해 화면을 가로 90°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Pivot)과 좌우로 335°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Swivel)을 지원한다. 최대 165mm 범위 내에서 높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의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 눈에 화면 전체를 보기 위해 모니터를 위아래로 놓고 사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사용자 경험에서 착안했다”며 “영상편집 작업을 하는 유튜버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멀티태스킹(다중 작업)이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 14W(7W 스피커 2개) 출력의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고, 90W 초고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케이블 연결도 최소화했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2022 혁신상과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의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연이어 수상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듀얼업 모니터가 멀티태스킹이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