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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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에미상’의 VFX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VFX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후보에는 애플TV+ ‘SEE’, TNT ‘설국열차’, Showtime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넷플릭스 ‘바이킹스: 발할라’가 올랐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고 K콘텐츠 열풍을 일으켰다.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의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오징어 게임’은 한국 작품 최초로 드라마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에미상’ 후보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