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부동산 리스크 낮고 배당수익률 기대 -대신

  • 등록 2023-08-07 오전 7:57:44

    수정 2023-08-07 오전 7:58:0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대신증권은 7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차액결제거래(CFD) 충당금이 미미했고 해외부동산이나 국내 부동산 리스크가 낮으며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체 해외부동산 익스포저는 1조2000억원이며 대부분 운용형이고 임대료가 원활하게 납입되고 있다”며 “문제가 되는 건 개발형인데 이 중 대출채권 규모는 420억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영진이 실사를 다녀왔으며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대출채권은 선순위가 40%, 후순위가 50%라고 했다.

전체 부동산 익스포저는 2조원으로 채무보증 1조300억원, 대출채권이 6300억원이다. 대출채권 중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2300억원, 브릿지론이 3900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대형사 중에서는 국내외 모두 포함 익스포저 자체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2분기 월평균 브로커리지 수익은 350억원 수준이었다. 박 연구원은 “7월 들어 거래대금이 워낙 좋아 월평균 450억원 정도로 3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기업금융(IB)수익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패키지 딜 370억원, 메디트 상장차익 450억원 IB 관련 비시장성 평가이익 298억원이 반영됐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감소가 불가피하나 최근 NH투자증권 IPO 대표주관이 업계에서 가장 많아 경상적 레벨인 700억원은 방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주당배당금(DPS)는 최소 800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이익이 급감해서 배당성향이 80%를 상회했지만 사측 관리 목표는 40% 수준에 시가 배당률 7% 이상”이라며 “상반기까지 순이익 3667억원을 달성했는데 작년 연간이익 3034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라 전향적 배당 정책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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