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이 인플레 억제에 도움 - 맥도너 美연방은행 총재

  • 등록 2000-05-04 오전 9:10:08

    수정 2000-05-04 오전 9:10:08

미국 뉴욕연방은행의 윌리엄 맥도너 총재는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높은 수준의 경제팽창세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고 밝혔다. 맥도너 총재는 3일 뉴욕지역 개발협회에서 행한 연설문을 통해 "미국의 강력한 생산성 증가세가 세계 인플레이션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핵심 인플레이션의 수준을 잘 제한시켜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잡았다고 공언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3월 핵심 소비자물가가 5년여만에 최고치인 0.4% 상승한 점을 지적하고 지금부터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맥도너 총재는 아울러 경상수직 적자폭 확대가 장기적으로 미 경제에 위험요인이 된다고 재차 강조하고 상품가 상승추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미 경제가 불균형과 둔화의 조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데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지속되는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는 거시경제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이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망조사에 따르면 26명의 전문가들중 15명이 16일 정책회의에서 50bp의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만약 이들 전문가들의 전망처럼 금리가 50bp 인상된다면 이는 지난 95년 이후 처음으로 50bp가 인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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