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의 괴물자매 이채연-이채령 비하인드 컷

  • 등록 2013-12-07 오전 10:32:46

    수정 2013-12-07 오전 10:32:46

이채연-이채령 자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K팝스타3’이 낳은 또 한명의 괴물 참가자 이채연-이채령 자매의 본선 1라운드 뒷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일요일 예능극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매회 방송 직후에는 참가자들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식하는 등 ‘K팝스타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2회에 등장,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뜨겁게 달군 이채연-이채령 자매의 대기실 ‘비하인드 컷’이 깜짝 공개됐다. 각각 14세, 13세의 연년생 자매로 본선 1라운드에서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 합격을 이뤄냈다. 어린 나이임에도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채연-이채령 자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따.

이채연-이채령 자매는 지난 10월 치러진 본선 현장에서 끝없이 연습하는 근성으로 주변 스태프들을 놀래켰다. 두 소녀는 다소 어수선한 대기실의 조그만 거울 앞에서도 꿋꿋하게 번갈아가며 춤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함께 온 어머니를 심사위원으로 앞에 두고 실전처럼 노래 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 자매는 박진영으로부터 “펄시스터즈 이후로 가장 가능성이 뛰어난 자매다. 두 자매가 정말 놀랍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소질이 무섭다”는 극찬을 들었다. 양현석은 “노래할 때 리듬 타는 그루브(groove)는 웬만한 기존 가수들보다 낫다”고 했으며, 유희열의 “성장해서 나중에 안테나뮤직에서 보자”며 높은 호감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이채연과 이채령은 타고난 재능도 훌륭하지만 끈질기게 연습하는 열정이 대단하다”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선 1라운드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K팝스타3’ 3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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