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김수현, 희생자 애도 위해 팬사인회 취소

  • 등록 2014-04-17 오전 11:19:09

    수정 2014-04-17 오전 11:19:09

배우 김수현.(사진=키이스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수현이 17일 예정돼 있던 팬 사인회를 취소했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16일 밤늦게까지 이번 행사와 관련된 기업체와 논의를 마친 끝에 팬 사인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애초 김수현은 서울 명동에 있는 비욘드 명동 유네스코점에서 팬들과 만나는 사인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학여행단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에서 침몰돼 안타까운 희생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명동에는 김수현 외에 전지현도 휘슬러 코리아의 싱글맘 자립을 돕는 ‘레드마마 캠페인’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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