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국인타자로 포수 출신 베탄코트 영입

  • 등록 2018-12-12 오전 11:28:18

    수정 2018-12-12 오전 11:28:18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7·파나마)를 영입했다.

NC 구단은 베탄코트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로써 NC는 새 외인 투수 에디 버틀러와 드류 루친스키에 이어 타자 베탄코트까지 계약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파나마 출신의 베탄코트는 188cm, 96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22살이던 2013년 9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포지션은 포수와 외야, 1루, 2루 등이 가능하다.

NC는 베탄코트의 포수로서 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언어 문제로 외국인 포수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주전으로 마스크를 쓰기는 어렵다. 하지만 외국인투수가 나왔을 때는 오히려 외국인 포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베탄코트는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가장 많은 114경기를 뛰었다.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타율 2할9푼7리 20홈런을 치면서 마이너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커리어 통산 도루도 73개로 호타준족의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애틀랜타에서 활약했고 2016년과 2017년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으로 뛰었다. 통산 161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2리 8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베탄코트는 빠른 발과 파워를 함께 갖춘 좋은 타자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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