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백종원과 '골목상권 살리기'…'포방터 닭볶음탕' 첫 상품

지난 달 더본코리아와 '지역 소상공인 상생사업' 개시
백종원 지원 받은 포방터시장 홍탁집 첫 주인공
28일 첫 방송… 온라인몰·라방서도 상시 판매
  • 등록 2022-11-27 오전 9:40:58

    수정 2022-11-27 오전 9:41:4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스토아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사업의 첫 번째 상품으로 ‘포방터 닭볶음탕’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SK스토아가 더본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사업 첫 번째 상품 ‘포방터 닭볶음탕’ 방송 모습.(사진=SK스토아)


앞서 SK스토아는 지난 달 백종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더본코리아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맛집을 발굴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TV홈쇼핑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포방터시장 홍탁집’을 선정했다.

해당 식당은 백 대표의 도움을 받아 닭곰탕과 닭볶음탕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작은 식당의 공간적 제약을 넘어 전국의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닭볶음탕을 맛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백 대표와 손잡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만들어 판매키로 했다.

SK스토아는 상품화 작업은 물론 TV쇼핑 판로 확보를 위한 MD·마케팅 컨설팅 등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TV쇼핑·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에 나선다.

첫 TV쇼핑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6분부터 진행되며 ‘포방터 닭볶음탕’을 7팩 5만9900원에 선보인다. 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을 그대로 담았으며 한 팩 당 2~3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900g으로 구성했다. 향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다수 편성하고 SK스토아 온라인몰을 통해 상시 판매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지난 달 더본코리아와 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한 결과 첫 결과물이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맛집을 발굴하고 상품화하고 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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