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금리인하 수혜주…SK하이닉스·네이버 등 러브콜

  • 등록 2023-12-17 오전 9:18:37

    수정 2023-12-17 오전 9:18:3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증권사들이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기술주와 성장주를 대거 제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금리 인하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수혜가 큰 종목에 수급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SK하이닉스(000660)를 선정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산업 전 응용처에서 메모리 채용량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메모리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상향 가능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할증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NAVER(035420)(네이버)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네이버의 경우 광고 시장 불황에도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부문의 매출 호조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4분기에는 광고 및 커머스 부문이 성수기에 힘입어 회복세가 나타나고, 브랜드 스토어 수수료율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를 제안했다. 내년과 2025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이 각각 123억원, 30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웨이퍼 본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버레이 계측 시장으로 적용처가 확대하며 성장성이 부각할 것으로 봤다.

하나증권은 추천 종목으로 키움증권(039490)을 제시했다. 금리 하락과 공매도 금지 조치로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되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낮은 부동산 익스포저로 증권 업종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가장 적은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점쳤다.

SAMG엔터(419530)는 코스닥 종목 추천주로 꼽혔다. 티니핑 등 주력 지적재산권(IP) 신규 시즌 공개가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란 진단이다. 기획상품(MD)을 대형마트에 직접 유통하면서 마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티니핑 시즌3를 연내 중국에 론칭하기로 한 점 역시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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