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삼전동에 원룸형주택 시범 공급

  • 등록 2009-09-27 오전 11:02:23

    수정 2009-09-27 오전 11:02:23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원룸형 주택이 시범사업으로 지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송파 삼전동에 원룸형 주택을, 서울강남 보금자리지구에 단지형다세대주택을 지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서초 보금자리지구에서는 원룸형 주택 택지를 민간건설업체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도입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공부문이 우선 공급함으로써 향후 진행될 민간부문 도시형 생활주택의 예시모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이다.

송파구 삼전동에는 총 60가구의 원룸형 주택이 들어선다. 대한주택공사가 삼전동 노후주택을 매입해 건설할 예정이며 이미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를 확정했다. 지상 7층 규모로 ▲19㎡ 18가구 ▲21㎡ 16가구 ▲25㎡ 26가구 등이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0.4대 꼴인 총 24대를 세울 수 있도록 확보했으며 건물 1층에는 경비실이 설치되고 2층에는 커뮤니티시설, 4층 테라스 정원, 6층 하늘정원 등이 설치된다. 녹지율은 15%가량이다.

올해 12월 사업승인을 거쳐 오는 2011년 10월 입주예정이다.

또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단지형 다세대주택은 총 96가구가 공급된다. 10년 임대주택 형식으로 소형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59㎡형이 공급된다.

구체적인 설계안은 내달 설계용역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며 올해 12월 사업승인을 거쳐 2012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이 우선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을 시작함으로써 향후 민간부문의 공급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형생활주택 건설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 삼전동 원룸형 주택(왼쪽)과 강남 세곡지구의 단지형다세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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