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한신을 재팬시리즈로 이끌다...4연승으로 JS행

  • 등록 2014-10-18 오후 9:54:14

    수정 2014-10-18 오후 9:54:14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돌 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진출 후 첫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실점했다. 그러나 팀 승리를 지키며 한신을 재팬시리즈로 이끌었다.

오승환은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에서 팀이 8-2로 크게 앞서던 9회말에 등판, 1이닝 동안 연속 타자 홈런을 맞는 등 2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일본 프로야구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더라도 우승 확정 시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를 등판시키는 것이 관례다. 그런 상황을 두고 도아게 투수(헹가레 받는 투수)라는 공식 명칭도 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인 대타 세페다에게 홈런을 맞았다. 볼 카운트 2-2에서 던진 몸쪽 직구가 홈런이 됐다. 두 번째 타자인 사카모토에게도 홈러능ㄹ 맞았다. 이번에도 빠른 공이었다.

그러나 숨을 고른 오승환은 추가 실점은 막았다.

이바타를 우익수 플라이로 솎아낸 뒤 앤더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아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흐름을 끊었다.

마지막 타자가 된 무라타는 2루 플라이로 막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일본시리즈에 선착한 한신은 오는 25일부터 소프트뱅크-니혼햄 전 승자와 7전 4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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