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김형석, 안부인사했을 뿐" 키위 측 계약설 부인

  • 등록 2016-10-13 오전 9:56:05

    수정 2016-10-13 오전 9:56:05

이효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오랜 만에 만나서 차 한잔 마신 것뿐이다.”

작곡가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 측이 가수 이효리의 전속계약 및 컴백설에 대해 이 같이 부인했다.

키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13일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효리가 최근 서울에 왔다가 친분이 있는 작곡가를 만나러 키위미디어 작업실에 들렸고 그 자리에 김형석 작곡가가 있어 안부 인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살 만하냐’는 등의 안부 인사가 오간 게 전부다”라며 “이효리가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자리에서 전속 계약이나 신곡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이효리가 김형석 작곡가와 만났다며 조만간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 복귀를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키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이효리의 새 앨범, 가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높다보니 작곡가를 만난 것만으로도 확대해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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