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의 연속"..삼성 ‘갤럭시S21’ 해외 반응 살펴보니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60여개국서 29일 공식 출시
국내서는 디자인 호평..발열·카메라 기능 논란 일기도
  • 등록 2021-01-30 오전 7:04:39

    수정 2021-01-30 오전 7:04:39

삼성전자가 지난 29일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세계에 본격 출시한 가운데 해외 소비자들의 구매 인증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레이아즈 데미안 알리(왼쪽)과 다이나.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9일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세계에 본격 출시한 가운데 해외 소비자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 전세계 60개국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를 출시했다. 오는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한다.

이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본격 출시에 앞서 국내외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출시 행사를 마쳤다. 또 체험 매장부터 ‘갤럭시 투 고(To Go)’와 같은 대여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국내 소비자로부터는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Contour Cut)’ 디자인은 물론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팬텀 블랙 △팬텀 실버 등 개성이 있는 색상이 호평을 받았다. 포토샵을 연상케 하는 ‘개체 지우기 기능’을 두고서도 만족감이 쏟아졌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 S21 울트라’의 발열과 카메라 기능 등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해외 소비자 반응도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글로벌 출시일인 29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해외 소비자들의 갤럭시 S21 시리즈 구입 인증 사진과 함께 사용기가 줄줄이 올라왔다.

인도네시아 팔루에 거주하는 다이나(Dinar)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카메라 성능은 이전 모델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이라며 “특히 이전 모델 대비 크게 저렴한 가격에 ‘엑시노스 2100’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워진 디자인과 색상 모두 마음에 든다”고도 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으로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레이아즈 데미안 알리(Reyaz Damian Ali)도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S9를 최근 갤럭시 S21로 바꿨다. 카메라의 압도적 차이가 가장 크게 느껴진다”며 “내외부 카메라 모두 안정성이 뛰어나고 옵션도 풍부해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글라스틱으로 된 뒷면은 고급스러움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카메라 줌 기능은 우수했지만 확대할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웠다”며 “신제품이 micro SD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도 단점으로 꼽을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출고가는 전작보다 24만원가량 저렴해졌다. 모델별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000원, 갤럭시S21 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145만2000원(256GB), 159만9400원(512GB)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갤럭시 S21 시리즈 일부 모델의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1월 28일에서 2월 4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갤럭시 S21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2월 15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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