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오영수 후보 올랐다…'오겜'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 등록 2021-12-14 오전 7:19:07

    수정 2021-12-14 오전 7:31:0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출연 배우 이정재와 오영수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로 각각 지명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사진=넷플릭스)
13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오징어 게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에 ‘더 모닝쇼’(애플 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HBO MAX)과 함께 후보로 지명됐다.

오징어 게임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경쟁자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러미 스트롱, 포즈의 빌리 포터, 뤼팽의 오마르 시 등이다. 오징어 게임 조연인 배우 오영수도 ‘텔레비전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랐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열린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지난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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