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8분쯤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등학교 남학생 A군이 초등학교 여학생 B(12)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목 부위를 다친 B양은 다량의 출혈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당시 출동했던 경찰의 설득에도 A군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군을 병원에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A군과 B양에 대한 관계 등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