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추가열 회장 "음악 산업 발전 위해 저작권 분야 연구 지원"

제 1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 열어
  • 등록 2023-10-04 오후 12:56:44

    수정 2023-10-04 오후 12:57: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음악 저작권 분야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 1회 한음저협 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음악저작권은 음악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음저협은 음악 저작권 및 음악 저작권 등록 제도와 관련해 국내 음악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등록 제도 부문에서는 CGV 사건 및 영상저작물 특례규정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현행 저작권 등록제도의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보완·개선 방안을 다룬 논문을 제출한 이일호 씨가 대상을 받았다.

자유 주제 부문 대상은 저작권과 공정거래법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지침 및 그 적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다룬 논문을 작성한 김석진 씨가 수상했다.

추 회장은 “여러 수상작을 살펴보며 음악저작권 분야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연구가 음악저작권 분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음저협의 논문 공모전이 음악 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유롭고 끊임없는 연구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벤자민 응 이사는 “K컬처가 세계적인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으나 아직 저작권 보호에 대한 대중과 학계의 관심은 부족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입상 논문을 게재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