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 1회 한음저협 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음악저작권은 음악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음저협은 음악 저작권 및 음악 저작권 등록 제도와 관련해 국내 음악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유 주제 부문 대상은 저작권과 공정거래법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지침 및 그 적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다룬 논문을 작성한 김석진 씨가 수상했다.
추 회장은 “여러 수상작을 살펴보며 음악저작권 분야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연구가 음악저작권 분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음저협의 논문 공모전이 음악 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유롭고 끊임없는 연구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음저협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입상 논문을 게재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