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우리가 알고 있는 화폐의 개념을 송두리째 바꿨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이란 신기술이 세계의 질서를 재편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블록체인 기술이 몰고 올 탈중앙화와 분권화, 나아가 거대 IT기업과 금융공룡, 중앙화의 상징인 각국 정부에 도전장을 내미는 자유주의 개발자들의 물결까지. 블록체인이 가져온 혁명적인 신세계를 조망했다.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이란 이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시대를 일컫는 말. 실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새로운 기술은 점차 우리의 일상에 파고들었다. 오늘날 벌어지는 소리 없는 ICT 기술전쟁을 흥미로운 사례로 쉽게 소개했다.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자 ‘한반도의 축소판’ ‘국가의 성지’ 등으로 통한다. 강화도의 숨은 이야기를 시인 함민복, 소설가 성석제·구효서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가를 비롯해 천문학저술가·역사학자·국문학자·여행작가 등 각계의 전문가가 17편에 걸쳐 풀어놨다. 수려한 자연경관, 소중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유려하고 섬세한 문장을 타고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