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상반기 수익금 전액 기부

김나영, 유튜브 상반기 수익 전액 기부
"유튜브 수익금+사비 보태 5000만원 기부"
  • 등록 2021-06-21 오전 10:55:08

    수정 2021-06-21 오전 10:55:08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올해 상반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을 기부키로 했다.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유튜브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해의 반이 벌써 지나갔다. 엊그제 새해 다짐을 찍은 것 같은데”라면서 “2021년 반이 지나갔으니 매번 하던 결산을 하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구글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올해 1월 1018만원, 2월 751만원, 3월 621만원, 4월 774만원, 5월 822만원 등으로 총 수익금은 3987만원이다.

김나영은 “6월까지 45개 정도 영상을 올렸더라. 진짜 열심히 일했더라. 올리고 ‘어 이 영상 되게 잘 된다’ 기뻐할 틈도 없이 다음 영상 준비해야 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제 자신과 약속을 했다. ‘이 수익은 꼭 나눠야 겠다. 그리고 받은 사랑을 꼭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돼야 겠다’라는 게 저와의 약속”이라며 “여기에 제 작은 마음을 더 보태서 5000만원을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나영은 기부금의 사용처도 알렸다.

그는 “지난번 아름다운재단에 방문을 했을 당시 한 청년을 만났는데 보호종료 아동이었다. 어른으로 자립하려 가방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며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던 아이들이 시설을 떠나야 하는 것을 알았다. 이런 아동들이 1년에 총 2500명이나 된다고 한다.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부도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는 것이다. 제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더욱 열심히 해서 12월에 더 많은 나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독자에게 공을 돌렸다.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수는 약 5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한 뒤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한부모 가정, 수재민,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곳에 기부를 했으며 기부한 총 금액은 약 2억3000만원에 달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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