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흥행 일등공신 주현영, 시즌5 하차…"힘든 새 길 개척" [공식]

  • 등록 2024-01-29 오후 2:22:17

    수정 2024-01-29 오후 2:22:1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NL코리아’의 흥행 일등공신 주현영이 배우 본업에 매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하차한다.

사진=주현영
29일 소속사 AIMC 측 관계자에 따르면 주현영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 합류하지 않는다. 시즌1부터 합류해 흥행 일등공신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주현영은 이같은 고민을 담은 편지를 제작진에 직접 전달해 하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주현영은 해당 편지를 통해 “그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나가려 한다”며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주현영
주현영은 ‘SNL코리아’에서 사회초년생 주기자를 맡아 공감과 재미를 안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주기자 캐릭터로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하기도 하고, ‘MZ오피스’ 코너에서는 ‘젊은 꼰대’를 연기하며 캐릭터를 확장시키기도 했다. 주기자 덕분에 새롭게 부활한 ‘SNL코리아’가 주목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앞서 ‘SNL코리아’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쿠팡 플레이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안상휘 PD의 갈등이 하차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이와 무관하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NL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주현영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정극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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