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아이돌' 인피니트, 9일 음원 공개…본격 활동 시동

  • 등록 2010-06-09 오후 4:10:07

    수정 2010-06-09 오후 4:10:07

▲ 인피니트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 등 7인의 신예로 구성된 그룹 인피니트가 타이틀곡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피니트는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인베이젼(first invasion)'의 타이틀 곡 '다시 돌아와'를 포함해 총 6곡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다시 돌아와'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곡한 지누가 참여한 곡으로 빈티지한 록 기타리프에 아날로그 감성의 전자악기 사운드를 과감하게 믹스매치,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눈길을 끄는 곡이다.

이 밖에도 카라의 히트곡 '프리티걸' '미스터' '루팡' 등을 만든 한재호·김승수 사단의 '쉬즈 백'(She's back), 1990년대 보이밴드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날개' 등 음악적 역량이 돋보이는 곡도 다수 수록됐다.

또,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중인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곱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이지만 트렌디함은 살리되 기계음은 최대한 배제하는 음악으로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자극적인 사운드에서 벗어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차별화된 장르의 음악으로 여느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새로운 기준을 보여 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CGV아트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이어 10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펼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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