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中·日갈등 반사익' 기대-신영

  • 등록 2012-09-21 오전 8:23:53

    수정 2012-09-21 오전 8:44:10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국 국경절(10월1~7일) 연휴 기간에 일본 대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6.4%, 37.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호텔신라의 중국인 매출비중은 상반기 기준 52.6%다.

이재일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갈등 심화로 양국을 오가는 비행기 표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호텔신라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의 상황은 센카쿠 사태가 발생한 2010년 3분기와 매우 닮았다”며 “당시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동기 대비 55.4%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49.1%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규제를 완화하는 가운데 이번 중일 갈등이 고조되면서 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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