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대 40cm ‘킹 블랙타이거새우’ 선보인다

국민가격 4980원…블랙타이거새우보다 최대 8배 커
국내 어선 어획 원양산 공수…5톤 대량 매입해 20% 저렴
  • 등록 2019-05-01 오전 6:00:00

    수정 2019-05-01 오전 6:00:00

킹 블랙타이거새우(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오는 8일까지 블랙타이거새우의 최대 8배, 흰다리새우의 최대 20배 사이즈에 달하는 ‘킹 블랙타이거새우’를 498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킹 블랙타이거새우는 블랙타이거새우 중에서도 길이가 20cm에서 최대 40cm까지 달하는 ‘자연산’ 새우다. 육질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 대표적인 고급 갑각류 중인 하나인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킹 블랙타이거새우는 일부 수산시장과 온라인 등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초대형 수산물이 인기를 끌자이마트는 협력사와 협력해 시중 대비 평균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킹 블랙타이거 새우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해외 원양산(대서양)으로 대량의 물량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원양산은 국내 원양어선이 어획하기 때문에 내국물품으로 간주돼관세가 부가되지 않고, 국내로 들어오기까지 원양 운반 외에는 별도 유통 절차가 없기 때문에 수입산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다.

이에 더해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국내로 운반하는킹 블랙타이거새우 원양산 5톤을 대량 매입해 가격을 한번 더 낮췄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블랙타이거를 1만800원에, 흰다리새우는 996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밖에 오는 8일까지‘어메이징 피자(18인치)’도 9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e카드로 결제할 시 30% 추가 할인된 693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존 이마트 즉석피자 코너에서 판매하는 18인치 피자 중에서 가장 저렴한 비프 콤비네이션 피자(1만2500원)와 비교해도 2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어메이징 피자는 불필요한 토핑들을 제외하고 치즈(99% 자연치즈), 베이컨, 스모크 햄, 양송이로만 토핑을 단순화해 피자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인 소시지 빵을 이마트용으로 재해석한‘어메이징 소세지몽땅’도 5입 6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어메이징 양념 돈까스’는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양념 돈까스 8~14장을 1만원 가량에 구매 가능하다.

국내산 계육을 가공한 뼈 있는 닭강정 ‘어메이징 닭강정’은 998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이마트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레저·휴양시설‘오션월드’ 제휴 상품도 5월 한 달동안 국민가격으로 저렴하게 준비했으며, 숙박권이 포함된 특가 상품도 내놓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해왔던 상품의 경계를 허물고 킹블랙타이거새우, 오션월드 입장권, 어메이징 피자 등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