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19일)를 질의한다. 이어 20일 경제 분야, 2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코로나19 방역·백신 정책, 부동산 해법 등이 쟁점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 참석한다. 또한 변창흠 전 국토부장관을 대신해서는 윤성원 국토1차관이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정세균 총리와 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에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 직전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의 사표 수리로 인해 국회가 제출한 출석요구서를 무력화시켰으니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대정부질문에 대한 사실상의 방해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