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재산세 감면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임대사업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혜택 축소, 수도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 대책 등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한도를 현행 거래가액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대신 현재 최대 80%인 장기보유특별공제는 2008년 이전 수준인 40%로 돌리는 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논란의 중심에 선 종부세, 양도소득세 완화의 경우 의총에 복수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당정협의를 열고 신도시 투기로 국민들의 공분을 산 토지주택공사(LH) 개혁 방안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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