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김하성, 콜로라도전 2타수 무안타…샌디에이고 패배

  • 등록 2021-07-31 오후 3:29:22

    수정 2021-07-31 오후 3:29:22

김하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07로 조금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회말 공격에서 3루에 슬라이딩하다 어깨를 다치자 2회초 수비에 김하성을 대신 투입했다. 김하성은 2번 타순에 배치돼 4회초 처음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가 0-9로 크게 뒤진 6회말에는 2사 후 볼넷을 고른 후 매니 마차도의 좌월 2점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8회말에도 타석에 나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콜로라도에 4-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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