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인터넷방송국, 4일만에 `폐국`..왜?

  • 등록 2011-03-09 오전 10:48:02

    수정 2011-03-09 오전 10:48:02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그룹 JYJ의 팬들이 만든 인터넷방송국이 결국 문을 닫았다.

JYJ 인터넷 방송국 `아이러브 JYJ닷컴`(I LOVE JYJ.COM) 운영진 측은 8일 오후 폐국 공지를 올리고 "그동안 팬덤에 깊은 누를 끼친 것을 깊이 사죄드리며 오늘부로 인터넷방송국을 폐국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아이러브 JYJ닷컴`은 당초 3일 개국할 예정이었지만 접속자 폭주로 개국방송을 하루 미룰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결국 개국 4일만에 폐국이 결정된 것.

인터넷방송이 시작된 이후 JYJ의 팬들 사이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진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개국을 축하하는 인터뷰에 한 여성정치인이 등장, 논란이 됐다. 이에 팬들은 "JYJ의 이미지를 해친다", "박유천과 안면도 없는 정치인이 등장해 왜 인터뷰를 하는거냐", "인터넷방송국이 정치적으로 이용 되는 것이 아니냐"며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이후 운영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와 해명을 했지만 팬들의 불만은 식지 않았다.

이 운영자는 팬들로부터 특권의식을 가지고 방송국을 운영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았고, 특히 다른 사람의 사진, 영상 등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운영진 측은 "운영진 불찰로 JYJ와 그 가족, 그리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지인분들과 팬분들께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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