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인터넷 방송국 `아이러브 JYJ닷컴`(I LOVE JYJ.COM) 운영진 측은 8일 오후 폐국 공지를 올리고 "그동안 팬덤에 깊은 누를 끼친 것을 깊이 사죄드리며 오늘부로 인터넷방송국을 폐국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아이러브 JYJ닷컴`은 당초 3일 개국할 예정이었지만 접속자 폭주로 개국방송을 하루 미룰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결국 개국 4일만에 폐국이 결정된 것.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개국을 축하하는 인터뷰에 한 여성정치인이 등장, 논란이 됐다. 이에 팬들은 "JYJ의 이미지를 해친다", "박유천과 안면도 없는 정치인이 등장해 왜 인터뷰를 하는거냐", "인터넷방송국이 정치적으로 이용 되는 것이 아니냐"며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이 운영자는 팬들로부터 특권의식을 가지고 방송국을 운영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았고, 특히 다른 사람의 사진, 영상 등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운영진 측은 "운영진 불찰로 JYJ와 그 가족, 그리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지인분들과 팬분들께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