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혼다·크라이슬러, 에어백 불량 212만대 리콜

TRW오토모티브 불량 에어백 탑재 차량들 동시리콜
대부분 2002~2004년식..추가 리콜조치
  • 등록 2015-02-01 오전 8:58:36

    수정 2015-02-01 오전 8:58:3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업체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와 일본업체인 혼다모터스, 도요타모터스 등 3개사가 TRW오토모티브홀딩스의 불량 에어백이 탑재된 자동차 200만대 이상을 동시에 리콜 조치하기로 했다.

전미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31일(현지시간) 전기장치 불량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TRW사의 에어백을 탑재하고 있는 이들 3개 자동차업체들이 판매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등 총 212만대를 리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리콜 조치되는 대상은 2003~2004년식 폰티악 바이브와 닷지 바이퍼, 도요타 코롤라, 매트릭스, 아발론, 2002~2003년식 지프 리버티, 2002~2004년식 그랜드 체로키 SUV와 2003~2004년식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 2003년식 아큐라 MDX SUV 등이다.

이들 차량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순차적으로 리콜됐지만, NHTSA측은 이후에도 에어백 불량으로 인해 동일 차종에서 39건의 사고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같은 추가 리콜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크 로즈킨드 NHTSA 청장은 “이미 한 차례 실시된 리콜로도 충분한 치료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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