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남편 되고파"…송중기, 최근 인터뷰 재조명

  • 등록 2017-07-05 오전 9:15:08

    수정 2017-07-05 오전 9:45:53

송혜교, 송중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의 최근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4월 말 공개된 ‘W코리아’ 5월호와 인터뷰에서 ‘미래를 위해 나를 움직이게 하는 대상’에 대한 질문에 “꿈꾸는 삶은 가족을 꾸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직업이 배우지만 이것도 삶의 일부분”이라며 최근 태어난 조카의 모습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다. 삶에서 가장 큰 교훈이자, 선물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면서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 때문에 제 직업과 가족 안에서 삶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궁극적으로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고, 그게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송혜교와 송중기 양 측은 5일 오전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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