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나이 다른 얼굴, "동안과 노안은 피부 탄력의 차이"

  • 등록 2019-10-26 오전 7:08:51

    수정 2019-10-26 오전 7:08:5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같은 나이인데 훨씬 어려 보이는 얼굴이 있는가 하면 더 들어 보이는 얼굴이 있다. 얼굴을 봤을 때 ‘어려 보인다’와 ‘나이 들어 보인다’를 구분 짓는 요인은 무엇일까.

피부의 건강 상태에 따라 어려 보이는 혹은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피부의 건강 상태는 소위 피부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크게 피부색, 피부 결, 피부 탄력과 피부 처짐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결정된다. 이 중에서도 피부탄력과 처짐 정도가 중요한 요소다. 진피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아교섬유와 탄력섬유의 재생은 20대 이후로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여 피부를 지지해주는 힘이 약해지고 처짐에 따라 눈가, 볼, 입주변, 턱라인 등이 무너지면서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나이보다 어려지기 위한 평소 생활 습관

평소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이나 당류가 높은 음식 등 당화 현상이 높은 음식을 줄이고, 비타민 A, C, E, 무기질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운동량 증가, 활동 시간 증가, 스트레스 증가 시에는 영양 보충제를 권장하며 권장량 범위 안에서 섭취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유요한 양만큼 자주 바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보통 엄지 마디, 2mg 정도 바르고 2시간~4시간 간격으로 자주 펴 발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부 탄력과 처짐 개선을 위한 피부과 시술

평소 예방 습관도 중요하지만 이미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처진 경우, 습관만으로는 충분히 개선되지 않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세우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 처짐과 탄력을 개선하는 피부과 시술은 튠페이스, 써마지CPT, 트루스컬프 레이저 치료와 에너젯, 스컬트라, 필러, 보톡스 리프팅 주사 요법이 있다. 레이저 치료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유도 할 수 있는데 이때 ‘보톡스 리프팅’을 함께하면 효과가 더 극대화된다. 보톡스는 얼굴 근육층에 주사함으로써 미간, 눈가, 입가 주름 등을 펴주는 시술이다. 이에 비해 ‘보톡스 리프팅’은 표피층과 진피층, 근육층에 층별로 다양하고 섬세하게 주사해 주름제거는 물론, 이마부터 광대, 턱 등 얼굴 윤곽까지 개선된다. 얼굴을 탱탱하게 만들어주고 작고 갸름한 V라인으로 잡아주는 리프팅 시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임이석 원장은 “자신의 피부 탄력 상태와 주름 정도, 개선할 사항 등을 상담을 통해 정확히 진단해 적합한 주사제와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나이인데 차이가 나 보이는 것은 피부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보인다. 따라서 당류가 높은 음식 등 당화 현상이 높은 음식은 줄이고, 비타민 A, C, E, 무기질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은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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