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사과에도 논란 ing…최동석 아나운서 '하차' 요구까지

  • 등록 2020-03-26 오전 10:54:00

    수정 2020-03-26 오전 10:54: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지윤의 사과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를 향한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박지윤(왼) 최동석(사진=이데일리DB, KBS)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지윤의 SNS 게시물이 논란이 됐다. 지인 가족과 여행을 다녀온 인증 사진이 먼저 문제가 됐고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는 네티즌의 댓글에 ‘관광지를 돌아다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답변을 단 박지윤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이후 박지윤은 SNS 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라며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내용을 업데이트 했고 네티즌들은 해당 글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한 네티즌을 저격한 것이라고 추측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박지윤은 아나운서 출신이며 남편은 현재 KBS1 ‘뉴스9’ 앵커를 맡고 있는 최동석 아나운서다. 뉴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 여행을 떠난 최동석 아나운서 부부의 모습이 모순된 행동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지윤은 SNS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뉴스9’ 게시판에는 최동석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도 쏟아지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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