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컴, 영업이익률 개선 매수/하이닉스, 감산영향 미미-LG

  • 등록 2001-07-16 오전 9:09:55

    수정 2001-07-16 오전 9:09:55

[edaily] ◇기업탐방 -인컴아이엔씨 (47370/BUY)XML컨텐츠 변환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XML/Mobile 솔루션 업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75억원 수준. 솔루션 매출 비중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의 개선이 예상됨. 적정주가는 7,000원선으로 예상되어 ‘매수’의견 제시. 3개월 보호예수가 풀리는 10% 가량의 지분이 상승의 걸림돌이 될 전망. 동사의 상반기 매출은 전반적인 IT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0% 증가한 75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상반기에 XML부문에서만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의 다양한 XML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이부문에서 8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프루덴셜 생명, 교보생명 등의 PDA기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으며 하반기에는 ING생명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6.5% 증가한 2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솔루션 사업과 더불어 Web Agency 및 Web SI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이 부문에서의 매출총이익률은 25%에 불과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 중 81%가 SI 및 상품매출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11.7%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 솔루션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여 상반기에는 전체 매출 중 44%가 솔루션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솔루션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40% 수준이라고 가정할 경우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5.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출 비중에 있어서 XML부문은 전년도의 16.9%에서 크게 증가한 34.8%에 달할 전망이며 SI부문의 비중은 전년도의 54.4%에서 35.3%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동사는 현재 솔루션 부문과 SI사업부문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어 매출총이익의 비율에 따라 가중평균한 PER을 사용하여 주가를 산출하였다. 올해 동사의 예상 매출총이익 중 40.7억원이 솔루션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30.8억원이 SI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프트웨어 부문의 평균 PER수준인 26배와 SI부문의 평균 PER인 11.5배를 각각의 매출총이익으로 가중평균한 동사의 적정 PER수준은 19.8배 정도로 판단되며 이를 올해 예상 EPS인 353원에 적용한 동사의 적정주가는 7,000원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는 13일 종가기준으로 약 58.4%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위와 같은 펀더멘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전체 지분 중 10%에 달하는 92만주의 물량이 오는 8월 하순경에 3개월 보호예수에서 해제되어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기 지분은 현재 한솔창업투자(7.84%), 동양창업투자(3.27%), 동양6호 벤처투자조합(3.27%)이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매입단가가 1,667원에 불과하여 이익실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적인 주가의 상승에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의 주가 수준이 PER 12.5배에 불과하여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Update -반도체산업하이닉스 반도체 감산, Major업체들의 동조없이는 효과 거두기 힘들 듯. 현재 공급과잉으로 급격한 가격하락을 겪고 있는 반도체 업황 개선을 위한 감산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NEC의 경우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64M DRAM의 생산을 9월부터 전면 중지할 계획이다. 도시바와 뱅가드가 대폭적인 64M DRAM 감산을 발표한 데 이어 하이닉스가 감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감산 발표가 실질적인 수급 개선을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첫째, 감산의 대상이 주로 64M DRAM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64M DRAM에 대한 수요 감소에 대비한 제품 Portfolio 조정의 성격이 강해 실질적인 감산으로 보기는 힘들다. 현재 펜티엄 4를 비롯한 고성능 CPU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PC당 장착 메모리 수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64M DRAM은 제품 Life Cycle 중 완전한 하락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2)둘째, 삼성전자, Micron, Infineon 등 Major 업체들이 감산에 동조하고 있지 않다. 3)셋째, 현재 Infineon(9월말 결산 법인)의 재고 수준이 높아 그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Infineon의 재고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난 후에는 윈도우 XP의 출시, 추수감사절, Christmas 등이 기다리고 있어 성수기 도래시 감산을 지속할 업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닉스의 경우 감산 계획이 결정된 바 없으나 Portfolio 구성을 담당하는 실무진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로서 감산 가능성이 높은 Fab은 64M DRAM을 주로 생산하는 미국의 Eugene Fab과 청주 Fab 5이다. 두 Fab의 Capa는 Eugene Fab이 8인치 기준 33,000매(64M DRAM 비중: 100%) 정도이고 청주 Fab 5(90%)는 8인치 36,000매이다. Eugene Fab의 경우 256M DRAM 생산을 위한 Upgrade가 진행될 예정이고 완전 생산 중단이 아닌 Upgrade 중에 발생하는 부분적인 생산량 감소 수준에 그칠 전망이고 청주 Fab 5의 경우도 이미 0.18um 미세 회로 기술 적용으로 Upgrade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감산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PC수요의 증가와 Major업체들의 동조가 빠진 하이닉스 반도체의 감산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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