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실적부진 탈피..매수↑-굿모닝

  • 등록 2009-06-19 오전 7:51:05

    수정 2009-06-19 오전 7:51:05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적정주가도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높여잡았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환율 하향안정과 주요 품목에 대한 도입단가 인하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실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보강된 당뇨병치료제 `지누비아`와 고혈압치료제 `세비카`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두자리수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을 코프로모션하고 있고 최근에는 얀센과 진통제 `울트라셋`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국적 제약사와 활발한 제휴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쟁업체 대비 수출 실적이 미미하지만 최근 자체 개발 품목을 중심으로 해외 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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