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남봉 유족 "희극인장 원치 않는다"

  • 등록 2010-07-29 오후 1:10:32

    수정 2010-07-29 오후 1:36:46

▲ 고(故) 백남봉(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협회 쪽과 이야기 나누지도 않았다."

29일 오전 작고한 고(故) 백남봉의 유족이 희극인장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고인의 딸 박윤희씨는 29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서 "희극인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씨는 "아버지가 평소에도 소탈하셨던 분이셨다"며 "아버지도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는 것을 원치 않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남봉은 코미디계의 대부로 한국방송코메디협회는 협회 차원에서 희극인장 여부를 논의 중이다. 협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갖고 장례 절차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2009년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나 이날 오전 끝내 사망했다. 향년 71세.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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