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안타 몰아치기..타율 .281

  • 등록 2013-09-01 오후 12:10:54

    수정 2013-09-01 오후 12:10:54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1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1리까지 올랐다. 시즌 89, 90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1회 첫 타석부터 결과가 좋았다. 상대 선발 후안 니카시오을 상대로 볼이 된 직구 4개를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번 타자 필립스의 좌중간 3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초구 슬라이더 이후 2구째 똑같은 볼을 놓치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필립스의 2루타, 브루스의 고의 사구로 3루까지 안착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 윌튼 로페즈의 보크로 추가점을 냈다.

6-1로 앞서던 6회엔 멀티안타를 완성했다. 1사 2루서 2스트라이크 이후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레이놀즈를 3루까지 보냈다. 조이 보토의 적시타까지 터져나오며 득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확실히 해줬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타점을 보탰다. 8번 타자 코자트의 우중간 안타와 레이놀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바통은 추신수에게 넘어왔다. 그리고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롭 스케힐의 직구를 공략했다. 좌익수 키를 훌쩍 넘어 홈런이 될 뻔한 타구였지만 아쉽게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그래도 타점을 올린 의미있는 안타였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콜로라도를 8-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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