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에 프랑스 디저트 매장 2개 오픈

라꾸르구르몽드,곤트란쉐리에 연달아 문열어
맛뿐 아니라 매장 분위기도 현지화
  • 등록 2015-04-05 오전 6:00:00

    수정 2015-04-05 오전 6:00:00

곤트란 쉐리에 블랑제리 매장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달에만 본점에 두 개의 프랑스 디저트 매장을 열며 백화점 업계 디저트 메뉴 강화 경쟁에 뛰어들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본점을 디저트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 백화점 최초로 ‘곤트란 쉐리에 블랑제리(Gontran Cherrier Boulanger)’매장을 연데 이어, 이어 6일에는 아시아 최초로 ‘라 꾸르 구르몽드(la cure gourmande)’ 매장을 본점에 오픈한다.

두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라꾸르구르몽드’는 1989년 런칭한 빈티지 수제 과자 브랜드로 전세계 20개국에 7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곤트란 쉐리에 블랑제리(이하 곤트란쉐리에)’는 프랑스의 유명 파티셰 ‘곤트란 쉐리에’가 2010년 파리에서 런칭한 베이커리 브랜드로 현재 파리, 싱가포르,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1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라꾸르구르몽드’는 모든 제품을 프랑스의 공장에서 수제로 만든다. 롯데백화점도 현지에서 만든 제품을 직접 공수해 판매한다. 제품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리퍼컨테이너 등을 활용해 현지부터 매장까지 냉장 형태로 운송돤다. 대표품목은 수제비스킷, 캐러멜, 쿠키, 누가 등 이색적인 과자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곤트란쉐리에’는 프랑스 현지의 최고급 원재료를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밀가루는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급 품질의 식품에만 주는 공식 인증마크인 라벨루즈 마크를 획득한 제품만 사용한다. 대표품목은 버터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갓 구운 크루아상과 밀가루, 물, 소금으로만 만드는 원칙에 기반한 바게트 빵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지의 맛 뿐 아니라 매장도 현지의 특색을 최대한 반영해 꾸몄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황슬기 수석바이어(Chier Buyer)는 “새로운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해 본점을 디저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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